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민주당 지도체제 윤곽
새천년 민주당(가칭)의 지도체제 문제가 가닥을 잡아가고 있다. 당장 오는 20일로 예정된 창당을 앞두고 청와대쪽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. 지난 7일 한광옥(韓光玉)청와대 비서실장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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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데스크의 눈] 뒤탈 많은 경찰인사
경찰 인사에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. 그래서 경찰 조직이 술렁이고 흐트러진 모습을 보이고 있다. 이무영 (李茂永)경찰청장은 지난해 11월 15일 취임 직후 분위기 쇄신과 개혁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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세계화, 어디로 가고 있나
한 세기 전, 외세의 경제적 침입에 맞서 우리 나라 사람들은 물산장려운동을 전개했다. 경제불황이 있을 때마다 이 운동을 상기시키며 민족주의적 감정을 부추키던 우리 나라 신문에 얼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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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정가초점]여야의 치열한 영입전쟁
16대 총선이 바싹 코 앞으로 다가왔다. 2000년 4월13일이 선거일이므로 석달도 채 남지 않은 시점이다. 게임의 룰인 선거법조차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마음부터 바쁜 예비후보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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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형자씨 위증고발 與 단독처리…野 당했나, 묵인했나
국회 법사위의 국민회의 간사인 조찬형(趙贊衡)의원은 공동여당만으로 과반수(8명)가 된 6일 오전 9시45분 법사위원장석에 앉았다. 그는 목요상(睦堯相.한나라당)위원장을 지목해 "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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군필자 가산점 존속
정부와 여당이 6일 '군필자에 대한 가산점' 을 사실상 유지하기로 결정한 데 대해 여성계 등이 즉각 반발하고 나섰다.또 가산점 폐지로 불이익을 받은 공무원 시험 탈락자 처리와 앞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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군필자 가산점 당정서 유지 합의
정부와 여당이 6일 '군필자에 대한 가산점' 을 사실상 유지하기로 결정한 데 대해 여성계 등이 즉각 반발하고 나섰다. 또 가산점 폐지로 불이익을 받은 공무원 시험 탈락자 처리와 앞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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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'경매식 공천'은 안된다
16대 총선에 대한 기대는 과거 어느 때보다 크지만 돌아가는 정치판의 품새를 보노라면 실망감이 앞선다. 우리 정치발전의 최대 걸림돌이라는 1인 보스 중심의 정치행태가 그대로 유지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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선거법 늑장에 총선관리 표류
여야 정치권이 선거법 개정안 타결에 늑장을 부리면서 1백일 앞으로 다가온 총선 관리 전반에 적신호가 켜졌다. 이용훈(李容勳)중앙선거관리위원장은 연말과 연초에 국민회의 이만섭(李萬燮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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4·13 총선 사이버 열전
"인터넷으로 유권자를 잡아라. " 4.13 총선은 사이버(cyber)공간부터 열기가 오르고 있다. 인터넷과 PC통신은 또다른 선거현장. 길거리.시장을 누비며 유권자들과 직접 만나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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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21세기로 맞추자] 정치개혁 현주소
밀레니엄 분위기를 타고 사회 각계가 자기혁신.경쟁력 강화에 몰두하고 있지만 정치권은 개혁의 뒷전에서 새 천년 첫날을 맞게 됐다. 국회의 자화상은 일그러진 정쟁의 모습에서 벗어나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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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21세기로 맞추자] 2000년 우리나라 경제 전망
아주 오래갈 것 같던 ‘외환위기’의 고통이 예상보다 빨리 끝나가고 있다.아니 이미 끝났다고 말하는 이들도 적지 않다.김대중(金大中)대통령이 그랬고,위기의 해결사를 자처하며 우리에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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총선 고개 넘고나면 순탄한 성장길 예상
아주 오래갈 것 같던 ‘외환위기’의 고통이 예상보다 빨리 끝나가고 있다.아니 이미 끝났다고 말하는 이들도 적지 않다.김대중(金大中)대통령이 그랬고,위기의 해결사를 자처하며 우리에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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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야 조직강화 가속
여야는 26일 공천과 당 내부정비 등 총선에 대비한 조직강화작업을 벌였다. ◇민주신당〓국민회의가 추진하는 새천년 민주신당(가칭)창당준비위는 최동규(崔東奎)전 동자부장관 등 전직 장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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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여1야 총선체제 발진
국민회의.자민련의 합당 무산으로 인해 내년 4월 총선이 '2여(與)1야(野)구도' 로 치러지게 됨에 따라 여야 3당은 선거전략을 전면 재조정하는 등 선거체제 구축을 서두르고 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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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여, '제한적 연합공천' 추진
여권은 국민회의와 자민련간 합당이 무산됨에 따라 16대 총선에서 연합공천을 하더라도 전국적인 연합공천은 불가능하다고 보고 일부 지역에 제한된 `부분 연합공천'을 할 방침인 것으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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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총리 귀국 일문일답
21일 오후 귀국한 김종필(金鍾泌.JP)총리는 공항 입국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"(국민회의와)합당하지 않겠다" 는 뜻을 몇번이나 강조했다. 로스엔젤레스발(發) '합당 불가' 기자회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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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나라, 조직책 특차모집중…조직특위 가동
20일 오전 한나라당 하순봉(河舜鳳) 사무총장실에 같은당 소속으로 전국구인 모(某)의원이 찾아왔다. 90도 각도로 깍듯이 인사한 그는 "총장님만 믿습니다" 고 말했다. 河총장과 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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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열린마당]자기 앞가림만 급급한 의원들에 분노
여야 정치권의 격돌로 민생관련 법안 처리가 지연돼 서민들이 고통받는 상황속에서도 정치인들은 자기 앞가림에 급급해하고 있어 분노를 느낀다. 불과 얼마전 세비 인상과 보좌관 신설 문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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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모스크바 광장] 러 무정부주의 '검은 깃발'의 부활
지난 9일 오후 2시. 모스크바 붉은광장의 레닌묘(廟)에는 약 3분 동안 '모든 것에 반대한다' 는 플래카드가 5명의 시위대에 의해 내걸렸다. 러 혁명초기 바쿠닌.크로포트킨 등 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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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에 등돌린 수도권 민심
9일 치러진 경기도 안성시장 재선거와 화성군수 보궐선거는 야당의 완승으로 끝났다. 한나라당 후보들이 큰 표차로 여당 후보들을 눌렀다. 한나라당은 석달 전 용인시장 보선 패배를 깨끗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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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노사갈등 제대로 풀자
노조의 전임자 임금지급 문제를 놓고 상승작용을 빚던 노사 갈등이 노사정(勞使政)위원회의 중재안 마련으로 새 고비를 맞고 있다. 새 천년을 눈앞에 둔 시점에서 양대 노총이 여당 당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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재계, 노사정위 중재안 수용불가 천명
재계는 노조 전임자 임금지급 문제로 촉발된 노사갈등을 진정시키기 위해 노사정위원회가 마련한 중재안에 대해 `수용불가' 입장을 재확인했다. 한국경영자총협회는 9일 `노사정위 공익위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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공기업 법정퇴직금 제도개선 지지부진
전반적으로 공기업 개혁이 부진한 가운데 공기업개혁의 핵심사안인 법정퇴직금 제도 개선도 별다른 진전을 보지 못하고 있다. 8일 기획예산처에 따르면 누진율 적용없이 근속 1년당 1개월